혼자 기록..정보형x


잠을자고 나니 5시반쯤..날이 밝아오려한다. 새벽에 일본령으로 들어갔다고 로밍이나

대사관 안내 문자가 파바박~여러개 온다. 데이터로밍을 안해가서 답답했다. 와이파이의 포로

아침에 배가 고프지만 내려서 맛있는걸 먹기위해 간단히 음료수를 뽑아서 아침바다를 즐기러간다

날씨가 좀 어둑어둑하다. 난 여행에서 비가 온적이 한번도 없는데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든다.


곧 도착했지만 약간 기다린후 7시쯤부터 일본 입국심사를 위해 카멜리아 로비에 모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방에서 옆에 혼자있던 사람과 대화를 하는데 나보다 한살어리고 혼자왔다고 한다.

혼자 처음오고 일어도 못한다며 만화도 좋아하고 팬시를 좋아하는 친구였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일본 입국심사를 가볍게 통과~ (입국심사나 짐검사에서 뭔가 질문받았던적은

한번인가정도였다 그것도 다똑같은거 물어보는 기계적 질문.. 하지만 29인치인가 이민가방같은거 

가져온 친구가 가방검색을 당한적이 생각난다~ 수상해보이면 질문하는것같다.)


바쁜거없고 혼자 여유있는여행이라 끝에 나와서 그런지 버스 정류장엔 나와 그 한살어린 친구뿐이었다.

혼자여행에서 전신샷 찍을 기회가 별로없기때문에 이친구와 헤어지기전에 사진좀 찍었다. ㅋㅋ

그렇게 우린 버스를 타고 텐진으로 향했다. 그린패스사용중이었기때문에 어떻게 뽕을뽑을까 고민하며

키타텐진에서 그친구와 헤어지고 난 베니키아 칼튼 호텔을 예약했기때문에 조금더 가서 라디오방송국?

쪽에서 내렸다. 1분정도걸으면 호텔이 보이고 8시도 안된 시각이었기때문에 짐만 맡기고 일정을 시작한다.

베니키아호텔 주위에 24시간 써니마트도 있고 웨스트우동도 마주편에 있고 카레체인점도 옆에있다.

밤에 출출할때 굳!


호텔을나와 건너편에서 10번인가? 후쿠오카타워를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비가 쏟아진다!

(정보성이아니다 그냥 내기억이므로 버스번호 참고 ㄴㄴ)

이슬비도 아니고 거의 폭우수준 ㅋㅋ

그래도 체크인도 안하고 아침에 갈때도 없기때문에 예정대로 이동~~

8시 10분인가 20분인가 탔는데 9시쯤 도착했다 꽤 멀었다.

하지만 가는중간에 비가 이슬비로 바꼈다. 다행다행

후쿠오카 타워에서 사람들이 많이내린다~ 타워 안에 들어가서 잠시둘러보는데 사람이 너무 없다 .ㅋ

이른아침 평일 날씨 때문인가 엘레베이터 올라가는데도 혼자.. 엘레베이터걸과 수다를 떠며 올라갔다.

올라가니 3명인가 있다.ㅋㅋ 여유롭다.. 비가 잠시 그쳐서 모모치해변이랑 사방을 돌아보며 사진을찍었다.

다른 사람들이 딴층으로 내려가니 혼자였다.. 

혼자 후쿠오카타워 전세를 내며 구경하며 카메라로 자동설정해놓고 열심히찍고 내려왔다

비가와서 몰골이 말이아니었지만 사람많은걸 별로 안좋아해서 엄청 운이 좋았다.

모모치해변은 생각보다 볼꺼 없었다.

뭘보러 가는지 잘모르겠다. 인공해변이라 하는데 그래서?

웨딩도 많이하고 음식점도 모여있는곳에도 갔는데.. 응? 여긴 왜오는거지?

날씨가 구름이라서 별로였나?

아마 다시는 굳이 안갈꺼 같다.


혼자 여유있게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10시10분..한시간안에 모든 구경이 끝났다..

억지로 더 구경을 여유있게 한후 더이상 견딜수없어 텐진으로 돌아갔다.


텐진좀 돌아다니다가 함바그 맛있다는데가 생각나서 카와미야함바그를가기위해

파르코로 향했다. 11시반쯤이었는데 와우 사람이 정말많았다.

나름 빨리왔다 생각했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줄이 꺾여서 에스컬레이터 앞에 줄서있었다.

줄서있으면서 메뉴판을 주는데 열심히 골랐다.(일본어를 기본으로 주고 한국어달라하면 준다.

아니면 누가봐도 한국인이거나 대화할때 한국어가 들리면 한국어를 주는것같다.)

계란이 깔린 함바그를 고르고 25분간기다렸다. 혼자오던지 둘이오던지 이가계는 테이블이 일렬이라

합석이 기본~ 부담이 없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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