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떠난 후쿠오카 여행기 1

기록형식으로 메모장형식으로 적어 놓는것입니다~정보x


날씨가 따뜻해지자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주위에 시간되는 애들에게 

일본여행 어떠냐 물었지만 다들 시간과 돈이 안된다고 거절했다. 

그렇지만 나의 계획이 틀어질리는없다. 이미 혼자 갈생각으로 가볍게 물어본거니까

이미 일본은 유학경험도 있고 친구나 가족이 함께 여러번 방문한 기억이 있기때문에

별 걱정을 안했고 혼자 잘돌아다니며 식당 영화 놀이동산등 혼자도 잘놀기때문에

큰 걱정은안했다. (일어 못하는사람은 걱정이 될수도 있을꺼같다 혹시나 생길 사고때

대사관 영사관 번호를 알아놓으면 좋지만 자국민 우선 안하는 신기한 나라이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조심해야할것같다.하지만 그냥 여행 돌아다니거나 먹거나 하는데에는 일어

한마디 안하고도 여행을 끝마칠수있을정도로 한글이 많이적혀있다.)


혼자 여행을 준비하면서 안좋은점은 싱글차지문제정도였다. 호텔비가 1.5배정도 오른다

하지만 비지니스 호텔이라 올라도 저렴 1박 4만원정도였다

교통은 부산에 살고있는지라 카멜리아를 타고 출발~


오후 10시인가 늦게 출항하지만 티켓팅 수속준비 등하려면 6시반 7시까지는 오라고

한다. 카멜리아를 처음타봤는데 팬스타나 시모노세키행보다 일본국적 느낌이 난다.

(팬스타에는 배안에 gs25가 있는데 카멜리아는 일본과자 많이파는 편의점이 있다.)

부산에서 배타고 떠나도 면세점은 이용할수있기때문에 이것저것 자잘구리한 면세품을 

인터넷으로 샀다. 7시반인가 출국수속 시작으로 들어갔는데 평일출발이라 그런가한산했다

예전에 오사카갔을때는 북적북적 면세품 찾는데 아슬아슬했는데 이번에는 찾고도 한참 앉아있다가

승선했다.(그런데 이점은 작년 가을 새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이 오픈하면서 변했을수도)


카멜리아를 여행박사에서 구매해서 갔는데 당시 59000원인가했던것 같다

지금은 39000원대도 있더랏.

캐리어를끌고 티켓에 적힌 방번호를 찾아갔다. 10인 12인?실이었다. 여러명이서 자거나

잠자리 가리는사람들은 3만원인가 6만원인가 더내고 업그레이드 해야할것같다.

나말고는 다 끼리끼리 온것같지만 내 옆에 한사람도 혼자 온것같은 느낌이 든다.

여자들은 여자끼리 남자는 남자끼리 방배정이 된다. 가족이 같이간경우에는 3만원씩 내고

업글해서 오순도순가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다.


짐을 내려놓고 갑판에 나와 사진을찍고 출발전에 밥이나 먹자고 해서 식당칸에 구경갔는데

딱히  땡기는 메뉴가 없었다. 카레같은거 있었는데 그냥 그옆에 컵누들 자판기에서 컵라면을

뽑아 널찍한 라운지에 가서 먹었다.이곳도 역시사람이 없네.. 평일출발의 매력인가!


5월중순에 배에서 바람을 맞으며 밤바다를 구경하는것도 좋았다.

간식을사서 까만 밤바다를 보며 여행기를 쓰다가 12시쯤 들어가서 씻고 잤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조용히 하는것은 매너! 친구들과 왔다고 방안에서 떠들지 말자~


배에서 1박한다고 하면 지루해서 어떡하냐 싶은데.. 전혀~

뭔가 배에서 시간이 엄청빨리간다. 별거 안했는데 잘시간이고 자고 나면 항구에 도착해있다

그리고 배의 장점은 수화물 무게제한이 없다. 자신이 가지고 탈수있을만큼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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