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키와미야 함바그
후쿠오카를 여행하면 항상가는 키와미야함바그 파르코점
하카타에도 키와미야가 있는걸로 알지만 저는 항상 텐진쪽에 숙소를 잡기에
파르코점을 가곤 합니다. 항상 평일에 갔다가 주말에가니 줄이 한번꺾여서 까지있네요.
혹시나해서 점심시간이 좀지난 3시쯤 갔습니다. 평일 3시에 갔을땐 줄없이 바로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파르코 신관1층에 라뒤레 마카롱 키링등 구경하며
일부러 시간을 끌어서 갔는데 2시때보다 3시가 더 사람많더라구요. 주말에 가실분들은 그냥
보이는데로 서는게 좋은것같아요. 괜히 한바퀴돌았다가 20분정도 더 기다린것 같네요.
줄이 ㄱ자로 꺾인후 끝정도면 한시간~한시간10분기다려야합니다.거기서 한번더 꺾여서
줄을선다면 1시간 반 이상이죠.
일요일이라 그런지 정말 줄을 오래 섰네요.
아침부터 돌아다녀서인지 줄서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맛있으니 동생에게 먹여보고싶어서 힘든거 참고 줄을섰지요.
일본인 한국인 거의 반반 비율이었구요. 저는 3번째 가는거라 뭐 익숙하게
주문을하고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가격은 1380엔대 M사이즈세트
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항상 M사이즈 세트를먹어서 다른가격은 200엔정도
차이날꺼에요.
줄서고있을때 주문을 완료하고 좌석이 생겨 앉으면 따로 주문할필요없이 주문했던
함바그들이나옵니다. 우선 자리에 앉아서 종이 앞치마를 두르세요.
기름이 엄청 튑니다. 되도록이면 저녁에 먹는게 좋을것같아요. 키와미야함바그먹고
돌아다니면 하루종일 고기냄새납니다.
샐러드랑,미소시루랑 밥이 나오구요. 세트로 시키신분들은 무제한 리필가능합니다. 동생은 샐러드를 3번이나 먹더군요.
그렇게 샐러드 먹고있으면 함바그가 나옵니다. 북적북적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뭔가 빨리먹어야할것같은 분위기
비주얼은 변함없네요. 맛은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던것같습니다.
처음먹었을때는 신세계의 맛을 느꼈고 두번째먹었을땐 여전히 맛있군 했는데, 이번에 먹었을땐 내가 이걸먹으려고
1시간 반을 줄을섰나 싶은맛이었어요. 맛이 없진않았았어요. 맛있지만 30분이상 설맛은아니었던거죠.
계란이 예전엔 간이되어 짭쪼름한맛이었는데 이번엔 그냥 계란으로 밍밍한맛이었구요. 아침을 먹고 가서그런지몰라도
고기를 반이상 먹다보면 좀 느글거렸네요. 항상 첫끼로 배고픈상태에서 먹다가 그냥 때되어서 먹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그냥 그랬어요.
하지만 밥도 한번더 리필해먹고 맛있게 먹었습니다.(줄을 안섰다면 만족했을듯 1시간반 기다림속에 먹어서 지쳤나?) 물론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었구요.
한마디로! 처음가시는분은 1시간이상 기다릴꺼 같으면 다른곳을 추천합니다. 줄이 짧고 꼭먹어보고싶다 하시는분들도 추천~
키와미야 함바그 맛있지만 30분이상 기다린다면 패스할꺼같네요. 다음에 후쿠오카 간다면 다른 맛나는걸 찾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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