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록용 여행기!


오사카2일차

아침7시에 일어났지만 친구는 아직 꿈나라여행중 

자고있는데 시끄럽게 하기도 그렇고 해서 아침일찍 동네한바퀴를 돌았다.

24시간마트가서 마트구경과 장을 보고 편의점에서 과일파르페와 빵을 샀다.

7시반이넘어가니 회사원들이 많이 보인다. 바쁜생활사이 혼자 여유있는것 같아 뭔가 갭이 느껴진다.

호텔에 돌아와 간식을 먹고 tv를 보고나니 친구가 기상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여 교토로 향한다.

한신한큐패스를 이용하는날~ 역근처에서 규동을 먹고 우메다역에서 한큐를 이용 교토로 향했다.

아라시야마도 오랫만이다. 그당시 아라시팬이었던 친구들 때문에 외우기 쉬웠던 아라시야마

오늘도 정말 맑은날씨다~

한 50분쯤타고 아라시야마에 도착!

9월말은 가을보단 여름에 가깝다 덥다. 강에서 사진도 찍고 기분좋은 바람을 느끼며 산책한다.

유네스코인 정원도 돌아보고 대나무숲도 지나고 명물이라는 유바아이스크림이었나도 먹고

기념품도 구경하고 금상고로케도 먹고 아라시야마는 딱 일본이라는 느낌이고 걷기에도 좋은 코스다.

구경할것도 많고 먹을꺼도 많고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다! 아라시야마 추천한다.


그리고 한큐를 이용해 청수사로향한다 키요미즈사 예전에 가본적있지만..그냥 가야할 코스같아서 

의무적으로 향한다. 그런데 와우 사람이 정말 많다. 벌써시각이 2~3시가 지나가는데 

중국인들이 엄청 늘었다. 안그래도 관광객많은데 우리는 키요미즈는 포기하고

기온마치나 구경하기로 한다. 역앞이고 걸어서 왔다갔다 할수있는거리라 

기온마치에서 게이샤는 물론 못봤다. 하지만 일본느낌의 골목이고 건축들이라 사진찍기엔 좋다.

역시 남는건 사진뿐

기온마치와 쇼핑가를 구경하고 교토구경끝

아라시야마까진 딱 좋았는데 오후되니 사람이 많아서 벌써 지쳤다.

바로 우메다로 돌아가기로한다.


우메다 정말 복잡하다. 지하로 돌아다니다 길잃어버릴것같다. 

한신3번가였나? 리락쿠마스토어에 가서 한큐패스 할인쿠폰을이용하여 

코리락쿠마한마리를 구입했다. 귀여운건 그냥 지나칠수없다. 할인쿠폰으로 500엔정도 아꼈다 이득!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마땅한게 없다.

그러다 발견한 100년된 함바그스테이크집

동양정이라고 맛집 블로그들 사이에서 유명하단건 알고있었는데

지나가다가 볼줄몰랐다. 쇼핑몰 푸드층에있었던것같은데 먹을껄 찾아 막 돌아다니다가 발견해서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 

맛집이라고해서 줄이 길어보였지만 대기표를 뽑고 기다린다.

기다리는사람 70%는 우리나라 사람같다.

50분정도 기다렸다 7시정도였는데 8시다되어 밥먹으러 입장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를 하며 따닥따닥붙은 식탁에 앉아 기다리고있는데

어.. 그냥 그렇다..

내가 50분을 기다려 이걸 먹으려고 기다렸나 자괴감이들..

그냥 함바그맛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특별히 맛있다!라는건 모르겠다.

줄아서고 바로 들어가면 몰라도 기다려서까지 싸지도 않은 이걸 먹으라면 

크흠.. 다신 안먹을듯 동양정은 시간많고 진짜 먹고싶은사람만 가보도록하자


돈키호테에서 또 한아름 쇼핑을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아 그전에 우메다 데파치카에서 도지마롤이랑 크레이프케익등 디저트를 사서 귀가

도지마롤 역시 일본이 싸고 맛있다. 줄도 안서고!



오늘은 왠지 어제보다 지하철이 한산하다.

친구는 어제먹은 로손롤케익을 또 사먹는다. 퍽이나 맘에 들었나보다.

하긴 150엔정도에 고퀄 롤케익이다

우리나라 빵집에서 이크기 맛이면 4000원은 받는데

150엔이면 당시 1300원정도니 먹을만하지..


교토여행 너무즐겁지만 더위에 사람에 너무 지쳤다. 둘다 말없이 씻고 잠이들었다.

내일은 다시 오사카 여행을 한다. 

지금생각하니 오사카주유패스3일권 끊은것 같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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